この話は私の友達の話です。
私の友達が江原道から富川市に引っ越してきたのですが、ある日突然窓の外の小道を見てみたいと思ったそうです。そうして何気なく窓を開けてみると、窓の下に江原道に住んでいる友達がちょうど通りがかったそうです。
事情を言うと、江原道に住む友達が富川に住む友達にとても会いたくて、無計画に富川に来たのです。富川に引っ越したという話だけを聞いて、計画も無しに富川を歩き回っていたのです。
驚くべきサイパワーです。富川が江原道のどこかの田舎町でもないですし、その広い土地でどうして会えるのかも分からないのに……

[ 韓国語原文 ] ハンドルネーム : 천지인
주소도 모르는데 친구의 집을 찾다
이 이야기는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제 친구가 강원도에서 살다가 부천으로 이사를 왔는데, 어느 날은 갑자기 창밖으로 골목길을 보고 싶더랍니다. 그래서 무심코 창문을 열었는데, 창 아래에 강원도에 살고 있는 친구가 딱 지나가더랍니다.
사연인즉슨, 강원도에 사는 친구가, 부천에 사는 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서 무작정 부천으로 왔다는 것입니다. 부천에 산다는 얘기만 듣고 그냥 무작정 부천을 헤매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싸이파워입니다. 부천이 무슨 강원도 시골도 아니고, 그 넓은 땅에서 어떻게 만날지도 모르는데….